23년 7월 20일 목요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이O율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이O율 어린이는 현재 강직성 양마비성 뇌성마비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쌍둥이 중 첫째로 임신 28주만에 몸무게 1.2kg, 응급제왕절개로 출생하게 되었습니다. 출생 당시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으로 기도에 줄을 삽관하고 4개월 정도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생후 3주에는 동맥관 개존증이 있어 결찰술을 시행하였으며 생후 2개월 무렵에 촬영한 뇌자기공명영상 결과 뇌실 주위에 백질연화증이 확인되었는데 그로 인해 뇌병변 진단을 받고 재활의학과 외래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영역 발달에 발달지연이 있어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재활치료를 시작하였고 언어와 인지영역에서도 19개월 수준으로 포괄적인 물리재활치료 및 언어인지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양하지 근력저하로 배밀이나 단거리 네발기기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앉혀주면 앉을 수는 있으나 등이 둥그렇게 말려서 불안정한 자세로 앉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직 독립보행이나 기립이 어려운 상태로 양측 고관절 아탈구가 의심되어 정형외과에서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 근육운동기능평가 29%로 체간을 지지하여 기립자세를 시도 시 양측 발목관절 신전근의 근경직으로 인하여 첨족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아는 발달과 기능향상, 이차적인 근골격계 변형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인 재활치료(물리, 도수, 기구, 전기, 작업, 연하(삼킴), 인지, 언어)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또한 차량 이동시 안정적인 체간 유지를 위해 캐롯카시트(장애아동카시트)의 장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환아는 쌍둥이 형제로 동생도 언어발달지연으로 함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출생 이후 3년 간 이어지는 병동생활에 쌍둥이 동생의 의료비마저 더해지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치료나 카시트 구입에 도움이 되어 환아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