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2월 11일 월요일 사랑의 성금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하게 된 가정은 재활치료와 장애인 보장구 및 보조기기가 절실히 필요한 두 가정으로 김원국 후원자(김선민/김현민/김영민 어린이후원)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최O호 어린이>는 분만과정에서 뇌손상을 받아 강직성 양마비성 뇌성마비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환아는 워커를 잡고 실내 단거리 보행정도가 가능하고 언어는 “엄마...”라는 표현 정도만 가능하며 대소변 조절이 되지 않아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환아의 걱정은 몸의 변형입니다. 몸의 변형은 성장기에 가장 위험하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재활치료가 필요하지만 엄마가 아이를 돌보며 재활치료를 받기가 버겁기만 하여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엄O빈 어린이>는 레녹스 가스토증후군(난치성간질)과 뇌병변 1급으로 재활치료 중입니다. 상하지의 경직이 심해 스스로 기능적인 움직임이 어렵고 관절의 구축이 진행되어 고관절의 탈구와 관절가동범위의 제한을 받고 있어 스스로의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경직이 사라지지 않는 영구장애로 꾸준한 근력운동과 학습재활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재활치료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환아가 바깥활동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장애인휠체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행히 국비보조로 100여 만 원의 지원을 받지만 200만원 가까이 되는 전동휠체어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되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성금은 김선민/김현민/김영민 어린이의 사랑나눔실천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고 환아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