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6월 13일 목요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전O수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환아는 뇌병변 1급 판정을 받고 치료 중에 있습니다. 생후 13개월까지 건강하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과를 간식으로 먹다 목에 걸리는 질식사고를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호흡정지가 와서 병원으로 이송 중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심박재개를 하였으나 대학병원까지 50분 이상이 걸려 이송 중 심정지가 2번이나 오는 등 저산소 뇌손상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뇌사는 아니지만 반혼수상태인 세미콤마상태로 명확한 의식이 없으며 정신기면 상태로 수의적인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고 고통에만 반응하는 낮은 각성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은 전적으로 엄마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며 위루관을 배에 삽입하여 식이를 하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재활치료 이외에도 의료소모품(침 삼키기 위한 가텍터, 증류수, 거즈, 기관지형튜브, 호흡기)이 많이 필요하고 여러 과의 정기검진(호흡기과, 심장과, 뇌신경과, 외과 재활의학과)도 많아 경제적인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사보험과 산정특례코드도 없어 모든 금액을 자부담하는 상황에서 희망지기 사랑나눔센터의 모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