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5일 화요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성O원 어린이> 가정에 사랑의 성금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성O원 어린이는 강직성 양마비성 뇌성마비로 뇌병변 장애1급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입니다. 분만 당시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생후 11개월 무렵 고개돌리기와 뒤집기, 배밀이만 가능한 발달지연이 의심되어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한 MRI검사 결과 뇌에 주름이 거의 없는 무뇌회증, 큰뇌이랑증 (정상적인 뇌의 표면은 층과 이랑의 복잡한 연속체로 형성되어있다. 이러한 층을 뇌회(gyri 또는 convolusions)라 부르며, 이랑은 뇌구(sulci)라고 부른다. 뇌회결손을 가진 아이들은 이러한 정상적인 뇌회가 없거나 오직 일부만 형성되어있어 뇌의 표면이 편편하게 형성된다.) 이라는 병명을 판정받게 됩니다. 그렇게 하여 환아는 여러 대형병원을 다니며 물리치료를 시작하였고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져 5년 전 부터는 경기증상을 보여 경기치료도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 병원과 복지관, 센터시설 등 외래로만 치료를 하다 2년 전부터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입원하여 집중재활 치료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언어발달 수준은 아직 14개월, 표현언어 8개월로 꾸준한 언어, 인지치료가 절실하며 현재 배밀이는 가능하나 독립적인 앉기와 서기가 불가능한 상태로 유모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0개 이상의 동사와 누구, 무엇 등의 의문사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더디지만 표현의 변화가 조금씩 보이고 있어 어머니는 재활치료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물리, 작업, 언어, 인지, 도수치료와 함께 연하치료가 필요하지만 의료비가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환아가 치료비 부족으로 치료가 보류되지 않게 후원자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성금을 가정에 전달하였고 조금이나마 도움으로 이어져 희망으로 커져나가길 바랍니다. 환아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