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1월 5일 목요일 <글로리병원>에서 <최O욱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최O욱 어린이는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호흡곤란증 (폐의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미숙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폐표면활성제의 생성 또는 분비의 부족에 의해 가스 교환의 역할을 담당하는 폐포가 펴지지 않아 (무기폐증)호흡 곤란이 발생하는 질환) 으로 뇌에 이상이 생겨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습니다. 환아는 물리치료, 작업치료는 의료 수급비 지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비급여치료인 언어치료와 검사는 가정 내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현재 보류 중에 있습니다. 환아는 세 살이지만 의미 없는 발화만 가능하여 언어 발달이 6개월 수준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집중적인 언어재활치료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환아는 할머니와 아빠, 누나와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일자리를 잃은 아버지에게는 수급비와 장애수당만으로 생계를 이어가기에 힘든 상황입니다. 주로 할머니가 아이들의 양육을 도맡아야 하지만 할머니도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어 사회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환아 가정의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변 인적 자원 및 지지체계가 없어 외부 지원 없이 의료비를 자부담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이 환아의 언어치료에 도움이 되어 스스로 의사를 표현하고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