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9월 21일 월요일 <SRC재활병원>에서 <이한성(가명) 어린이> 가정에 사랑의 성금 일백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이한성(가명) 어린이는 분열뇌증(강직성 사지마비성 뇌성마비)진단명을 받고 치료 중인 남자어린이입니다. 한성이는 출생 당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정상분만을 하였습니다. 분만 후 집에 돌아와 자라면서 강직이 조금 보이기는 했지만 한성이 엄마는 가끔 아기가 긴장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후 8개월이 지나도 뒤집기를 하지 않고 전반적인 느린 발달을 보여 정밀 검사를 한 결과 분열된 뇌사진이 판독되었고 희귀질환인 분열뇌증이라는 병명을 진단 받고 뇌병변장애 1급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분열뇌증은 대뇌 반구에 비정상적인 틈 혹은 갈라짐이 있는 선천성 뇌기형으로 한성이의 경우 양쪽 뇌에 갈라짐이 있어 강직이 심한 편이며, 완치는 힘들지만 치료를 통해 기능이 호전될 수 있어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실비보험은 있으나 보장내용 중 무뇌증, 수두증, 분열뇌증은 보장이 빠진다는 내용이 있어 실질적인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고 모든 비용을 자부담으로 치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성이를 하루 종일 돌봐야 하는 엄마는 아빠의 외벌이에 의존하고 있으나 코로나 사태으로 아빠의 수입도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한성이는 사지근위약으로 인하여 독립 보행이 불가능하고 언어 및 인지영역 발달지연으로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재활치료가 중단되지 않게 이번 사랑의 성금이 희망으로 전해져 한성이가 하루 빨리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매월 후원해 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로 인해 더 힘들어진 환아 가정을 위해 월 3명을 선정하여 꾸준히 사랑의 성금전달식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