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3월 12일 금요일 <SRC재활병원>에서 <김O림 어린이>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지난 16년도에 김O림 어린이가정에 한 차례 성금을 전달하였으나 가중되어 가는 의료비로 이번에 추가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환아는 뇌병변2급, 강직성 사지마비(발달지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에 있습니다. 생후 10개월 경 혼자 앉는 자세유지가 되지 않는 등 발달지연을 보여 대학병원에서 CT촬영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두부에 뇌손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뇌손상의 원인을 찾고자 MRI 검사 및 여러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고 결국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손상으로 인한 강직성 사지마비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삼키는 작용이 어려운 연하장애와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힘든 언어장애, 지적장애가 동반되어 지금까지 재활치료가 이어져왔고 앞으로도 필요한 치료는 비급여 치료가 많아 사보험이 없는 상황에서 병원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아의 치료기간이 길어지면서 병원비가 가중되고 기대와는 달리 아이의 몸과 인지발달이 더디게 발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험에 적용이 되는 치료들을 이어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인지치료와 언어치료는 제대로 받아보기가 힘들어 어머니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환아의 발달을 위해 물리, 작업, 도수, 연하, 언어, 인지치료 등 치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도 어깨뼈가 자라는 통증과 허리 디스크 등 수술과 치료를 받고 계셔서 가정에 의료비가 더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환아 가정에 작은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