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는 융모양막염으로 태아 26주에 0.85kg 미숙아로 출생하게 되었습니다. 출생 후 3일 만에 뇌출혈로 뇌 안의 물이 흡수되지 않아 뇌실 외 배액술, 션트수술을 20회에 넘게 시행하게 되면서 7개월 가량 입원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생후 5개월에 검사한 B-MRI검사 결과 출혈성 뇌경색 소견이 있었고 1년 후 뇌병변 중증장애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환아는 결국 소뇌에 이상소견을 듣게 되었고 이로 인한 발달지연으로 현재 생활연령 6세이나 목가누기만 가능한 상태입니다. 뒤집기, 배밀이 등 기본적인 침상 이동 동작 수행에 어려움이 있으며 대근육 및 소근육지연 외 섭식장애, 인지 및 언어발달지연이 동반된 상태입니다. 출생 직후 뇌출혈로 인한 수술로 뇌손상이 생겨 경련파가 발생하게 되었고 성장하게 되면서 점점 심한 경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기약 4가지 정도를 복용 중이며 1년에 한 번은 경련으로 중환자실에 입원을 할 정도입니다. 경련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강직이 심해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게 되었고 강직제거술(SDR)을 받고 재활치료 중에 있습니다. 수술 후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하여 낮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더불어 보조기기, 의료소모품 구입비 등 의료비가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아 누워서 생활을 하고 있기에 모든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어머니의 도움으로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